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트렌볼론을 무조건 고용량으로 때려 박아야 근육이 나온다고 믿는 광신도들이 넘쳐난다.
일주일에 순수 트렌볼론 100mg으로 용량을 제한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디빌더들은 브로 사이언스에 휘둘려 주당 1000mg에서 심지어 1400mg까지 용량을 사용한다.
철수라는 보디빌더가 있다.
철수는 남들이 하듯 무식하게 용량을 올렸고 결국 간 수치 AST가 400을 뚫고 시즌을 포기해야만 했다.
트렌볼론은 단순한 근육 생성 스위치가 아니라 내분비계를 완전히 뒤집어놓는 전술 핵무기이며 이걸 통제할 지능이 없다면 스스로의 몸을 전소시키는 결과만 남는다.
트렌볼론 역시 적을수록 좋다는 전술적 진리를 깨닫기까지 현장에서는 너무 많은 피를 흘려야 했다.
이 약물은 원래 인간을 위해 설계된 자산이 아니다.
과거 1997년 영양실조, 간경변 및 골다공증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진행된 임상 시험 기록을 보면 1.5ml 앰플당 76mg의 트렌볼론 헥사하이드로벤질카보네이트가 포함되어 있었고
이건 단일 앰플당 정확히 순수 트렌볼론 50mg를 의미했다.
보존제로 5%의 벤질 알콜과 3%의 에틸 알콜이 들어 있었으며 아라키스 오일인 땅콩 오일을 베이스로 사용하여 극심한 국소 염증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노인의 악액질이나 화상 환자들에게 투여된 프로토콜은 15일마다 한 번씩 한 달 동안 근육 주사한 뒤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3개월 동안 추가 투여하여 4개월 동안 고작 456mg, 즉 순수 트렌볼론 300mg를 투여하는 수준이었다.
이걸 일일 용량으로 환산하면 2.5에서 5.1mg이며 주당 17.7에서 35.5mg에 불과한 극소량이지만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환자들의 근육 소모를 막기에는 충분한 전술적 타격량을 가졌다.
인간 임상 데이터의 공백을 채우는 것은 전적으로 수의학적 기록들이다.
200mg의 트렌볼론 아세테이트를 어린 암소에게 단회 이식하여 약 63일 동안 매주 22.2mg를 공급하는 사료 효율 증대 무기로 사용되었다.
40에서 200mg의 트렌볼론 아세테이트와 8에서 40mg의 에스트라디올을 조합하여 비육우와 암소에게 투여한 데이터에서도 최고 용량을 기준으로 도축 전 최대 200일까지 지속된다고 가정할 때 하루 1mg, 주당 고작 7mg의 트렌볼론과 주당 1.4mg의 에스트라디올이 투여된 셈이다.
이처럼 동물 모델에서는 철저히 계산된 마이크로 도징이 이루어지는데 보디빌더들은 하루에 150mg을 주사하며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다.
인간 멘트 이식 연구에서 112에서 140mg의 트레스트롤론 아세테이트가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지속된 것을 보면 200일 지속 가정은 매우 현실적인 수치다.
본격적인 수용체 교전으로 들어가기 전 이 약물이 환경과 뇌에 미치는 기괴한 왜곡 현상을 인지해야 한다.
트렌볼론은 심각한 환경 내분비 교란 물질로 분류되며 배출된 소변 대사체가 지하수나 공기를 통해 퍼져나가 야생 동물의 면역 체계를 박살내고 짝짓기 행동을 변화시키며 선천적 결함을 유발한다.
2023년 데이터에 따르면 트렌볼론은 물고기의 생식 분화를 변화시켜 난정소 형성을 유도하고 성전환까지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고환암이나 양성애적 개인을 유발하는 생식계 교란 물질로 명시되어 있다.
시합 준비 기간 중 파타야 해변을 배회하며 비정상적인 성적 충동에 시달리는 보디빌더들의 행동 패턴은 단순한 성욕 증가가 아니라 뇌의 신경 회로와 생식 피드백이 완전히 해킹당한 결과다.
다행히도 성장 촉진 임플란트를 투여받은 소고기를 섭취했을 때 독성이나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축산업의 탄소 발자국과 암모니아 배출을 줄이는 환경적 이점이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이제 보디빌더 철수가 트렌볼론 아세테이트를 투입하며 자신의 시스템을 파괴해가는 실전 교전 상황을 해부해보자
철수는 피드백이 느리고 주사 통증이 덜한 포도씨 오일 베이스 대신 흡수가 빠르고 통증이 끔찍한 MCT 오일 베이스의 트렌볼론을 선택했다.
철수가 가장 먼저 직면하는 적은 그 악명 높은 트렌 기침이다.
트렌볼론 아세테이트는 염증성 프로스타글란딘 방출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이건 즉각적인 기관지 수축을 일으켜 피를 토할 듯한 기침과 지속적인 딸국질을 유발한다.
아라키돈산에서 파생된 이 지질은 아나볼리즘을 유도하는 역할도 하지만 극심한 염증 반응을 동반하기 때문에 철수가 고기 위주의 육식 식단을 고집한다면 아라키돈산 합성이 가속화되어 기침은 더욱 끔찍해진다.
이걸 방어하기 위해 철수는 정제된 가공식품을 끊고 브로멜라인, 커큐민 같은 항염증 자산을 전장에 투입해야만 체내 프로스타글란딘 수치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에스터 길이가 짧을수록 이 폭발력은 강해지기 때문에 반감기가 1에서 3일인 아세테이트 대신 4.5에서 10.5일인 에난테이트나 8일인 헥사하이드로벤질카보네이트를 선택해서 매일 피하 마이크로 투여를 진행하는 것이 혈중 농도를 안정화시키는 생존 전술이다.
투여 4주 차에 접어들며 철수의 뇌와 내분비계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기 시작한다.
트렌볼론은 혈액뇌장벽을 통과하여 뇌에 침투하고 2015년 데이터처럼 단 48시간 만에 혈청과 뇌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42 농도를 급격히 상승시킨다.
이 단백질 찌꺼기들이 뭉쳐 플라크를 형성하면 치매의 전조 증상이 시작되며 철수는 극심한 망상, 폭력성, 야간 발한, 수면 마비를 겪게 된다.
2019년과 2021년 데이터가 증명했듯 트렌볼론은 카스파제 3과 7의 활동을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시켜 피질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고 Tubb3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켜 신경돌기 성장을 억제한다.
이걸 정화하기 위해 철수는 취침 전 최소 5에서 10mg, 다이어트 막바지 자극제를 남용하는 상황이라면 최대 100mg의 멜라토닌을 투입하여 수면 중 뇌에 쌓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씻어내야 하며 파괴된 신경돌기를 복구하기 위해 세레브로라이신 5에서 10ml나 디헥사 같은 신경 영양 인자를 주기적으로 보충해야만 정신병동에 갇히는 결말을 피할 수 있다.
동시에 철수의 갑상선과 혈액 지표는 붕괴되고 있다.
트렌볼론은 티록신과 티록신 결합 글로불린 수치를 최대 45% 까지 낮추어 인공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하고 이건 필연적으로 프롤락틴의 상승을 불러와 철수의 성욕을 바닥으로 쳐박는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T3나 T4를 보충해야 하며 셀레늄과 요오드의 개입 없이는 활성화조차 불가능하다.
혈관 내부에서는 파라옥소나제 1 효소가 용량 의존적으로 억제되어 활성 산소 중화가 불가능해지고 HDL은 바닥을 뚫고 LDL은 산화되어 대식세포에 의해 거품 세포로 변질되며 동맥경화성 플라크를 형성한다.
트렌볼론은 적혈구 생성도 미친 듯이 자극하여 헤마토크리트를 위험 수위로 올린다.
철수는 즉각적으로 에제티미브를 투입하여 LDL을 통제하고 카다린 같은 PPAR 감마 작용제를 사용해 파라옥소나제 1 효소 억제를 방어하며 혈색소 관리를 위해 2에서 3개월 단위의 정기적 헌혈 주기를 무조건 지켜야 한다.
간에서는 유전 독성이 있는 트렌볼론 대사체가 모노옥시제나제 효소에 의해 생성되며 글루타치온 저장량을 고갈시키기 때문에 TUDCA 500mg과 NAC 600mg을 하루 두 번,
정확히 12시간 간격으로 투여하거나 직접 글루타치온을 주사하지 않으면 담즙 정체성 간염과 황달을 피할 수 없다.
과거 13건의 인간 케이스 리포트에서 확인된 심근경색, 급성 신장 손상, 가로무늬근 융해증은 그가 통제에 실패했을 때 맞이할 당연한 인과율이다.
이제 트렌볼론의 진정한 아나볼릭 기전과 조합 공식 전술을 해부해보자
1978년 수용체 결합 데이터를 보면 기준 표준인 테스토스테론과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이 안드로겐 수용체에 100에서 125의 친화력을 가질 때 트렌볼론은 테스토스테론 대비 150에서 250,
다른 계산 모델에서는 190에서 197 혹은 최대 348이라는 압도적인 결합 친화력을 자랑하며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 대비 상대적 전사 활성도 110으로 더 높다.
하지만 트렌볼론 단독 투여 시 골격근의 단백질 합성은 오히려 감소하는데 단백질 합성을 주도하는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라디올이 HPTA 억제로 인해 증발하고 안드로겐 수용체를 트렌볼론이 장악해버리기 때문이다.
트렌볼론의 에스트로겐 알파 수용체 결합 친화력은 에스트라디올 100 대비 0.183%에 불과하며 상대적 전사 활성은 0.0023으로 사실상 무의미하다.
따라서 철수가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베이스로 테스토스테론을 깔아 하류에서 에스트라디올로 전환되도록 설계해야만 단백질 합성을 유지하고 극대화할 수 있다.
흥미롭게도 트렌볼론은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에 대해 농도 의존적인 작용제 역할을 하며 프로게스테론 대비 50에서 75, 계산 모델에 따라 74에서 75 혹은 소의 데이터 기준 137의 상대적 결합 친화력을 가진다.
이 강력한 프로게스테론 활성 때문에 혈청 에스트라디올과 프롤락틴이 조금만 상승해도 여성형 유방이 폭발적으로 발달한다.
철수는 프롤락틴을 15나노그램 이하로 묶어두기 위해 카버골린 0.25에서 0.5mg을 주 2회 투입해야 하고 아나스트로졸 0.5mg을 격일로 복용하여 에스트라디올을 20에서 30피코그램으로 타겟팅해야 한다.
단 성장 호르몬과 IGF 1의 상승 시너지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에스트라디올을 기준 범위 상단인 최대 60에서 75피코그램까지 전략적으로 허용할 수 있지만 150피코그램을 넘어가는 순간 여유증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
프로바이론을 매일 25에서 50mg을 1일 1회에서 2회 병용 투여하여 SHBG를 억제하고 유리 테스토스테론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필수 전술이다.
에스트라디올이 통제된 상태에서 트렌볼론은 지방 조직의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분해를 유도하여 내장 지방 축적을 막지만 에스트라디올과 옥시토신이 결합하면 사료 효율이 극대화되고 근원세포 증식률을 높이는 푸트레신, 스페르미딘, 스페르민 폴리아민 생합성을 조절하여 엄청난 근육 비대를 이끌어낸다.
트렌볼론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항카타볼릭 작용이다.
미네랄코르티코이드와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에 대해 1에서 3 정도의 약한 결합 친화력을 가지며 이것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한다.
동물 모델을 인간으로 환산했을 때 하루 1.3에서 13mg, 주당 고작 9.1에서 91mg의 용량만으로도 간세포의 포도당 신생 핵심 효소인 타이로신 아미노기 전이효소를 억제하여 아미노산 분해를 막고 질소 보유량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킨다.
혈청 코르티솔이 떨어지면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인 ACTH가 상승할 수 있는데 이 39개의 아미노산 중 첫 13개가 잘려 알파 멜라닌 세포 자극 호르몬이 되면 멜라노코르틴 수용체 1에서 5를 활성화하여 멜라닌 생성을 촉진한다.
철수가 여기에 멜라노탄 2를 추가하면 멜라노코르틴 수용체에 중첩적인 타격을 가해 극단적으로 어두운 무광택 태닝 스킨을 얻게 된다.
허쉬버거 바이오어세이 분석 결과를 보면 용량 설계의 진리가 명확해진다.
매일 피하 투여하는 체중 1kg당 0.250mg에서 0.321mg의 트렌볼론, 즉 100kg의 인간 기준으로 주당 25.76에서 32.83mg을 투여했을 때 골반 기저부의 항문 거근과 구해면체근에만 작용하며 복측 전립선, 정낭, 응고선, 카우퍼선, 귀두 등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3.7에서 8.8 대 1의 아나볼릭 대 안드로겐 해리 비율을 보여준다.
철저한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제 형태의 타격이다.
이걸 주당 50에서 75밀리그램으로 올리면 해리 비율은 2 대 1로 떨어지며 이 이상 용량을 늘리는 것은 선택성을 파괴하고 전립선만 비대하게 만드는 자해 행위다.
1976년 데이터에서 테스토스테론 프로피오네이트 하루 10에서 20mg 효과를 내기 위해 트렌볼론 아세테이트를 고작 하루 3에서 5밀리그램 제안했던 것은 안드로겐 성질이 3배 더 강하다는 점을 간파한 완벽한 전술적 통찰이었다.
테스토스테론 무에스터, 프로피오네이트, 에난테이트와 에스터 무게를 제외하고 비교했을 때 트렌볼론의 아나볼릭 등급은 최소 0.2에서 최대 752까지 요동치며 안드로겐 등급은 0에서 414.9, 지방 분해 등급은 21.1에서 450.6에 이른다.
무에스터 트렌볼론의 경구 투여 시 메틸 테스토스테론 대비 아나볼릭 등급이 3.3에 불과한 이유는 17 알파 알킬화 처리가 없어 간 대사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경구용 투여는 효율이 극악이다.
2007년 검증 데이터에 따르면 실험실 간 복측 전립선 무게 변화가 29에서 51%까지 차이를 보였으므로 절대적인 맹신보다는 교차 검증이 필수다.
대한민국 시스템 안에서 이 전술을 실행하기란 지뢰밭을 걷는 것과 같다.
병원 기본 건강검진에는 SHBG나 유리 테스토스테론 검사가 전무하며 피 같은 돈을 따로 지불하고 특정 의원을 찾아가야만 수치를 열람할 수 있을 정도다.
트렌볼론, 테스토스테론에 더해 카버골린 같은 고가의 비급여 전문 의약품을 뚫어내고 아나스트로졸, 간 보호, 뇌신경 회복을 위한 멜라토닌과 세레브로라이신까지 대한민국 기준 1개월분으로 세팅할 경우 총비용은 손쉽게 몇십만 원을 뚫고 올라간다.
인간 전립선암 22Rv1 세포주에 대해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과 유사한 증식 효과를 나타내므로 사용 전 전체 및 자유 전립선 특이 항원 검사와 초음파를 통한 사전 스크리닝도 뚫어내야 한다.
에스터가 없는 트렌볼론을 경구 투여했을 때 체중 1kg당 0.04mg 용량에서 72시간 이상 검출되었고 단회 10mg 투여 시 6일간 검출되었다.
인간 소변에 직접 1.0mg을 건조시켰을 때 25일 이상 생존했으며 소에게 140mg을 이식했을 때 48일 이상 검출된 것을 종합하면 체내 검출 기간은 최소 5개월 이상이므로 도핑 테스트 대상자에게 트렌볼론 투여는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
전투가 끝나고 약물을 중단하는 즉시 억제되었던 효소들의 반동성 과발현이 전장을 덮치고 HPTA 축은 차갑게 얼어붙는다.
이 리바운드와 근손실을 통제하기 위해 철수는 체중 kg당 최소 2.5에서 3g의 극한 단백질 섭취량을 유지하며 4주에서 6주에 걸친 정밀한 테이퍼링과 완벽하게 설계된 클렌징 프로토콜을 가동해야만 얻어낸 근육과 박살 난 신경망을 지켜낼 수 있다.
몸을 만드는 건 그저 전술의 결과물일 뿐이며 진짜 목표는 시스템 전체를 장악하고 통제하는 절대적 능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