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거울 앞에 서서 자기 띵띵 부은 팔을 보며 흐뭇하게 웃는 보디빌더 철수가 있다.

이십 대 후반, 스스로를 IFBB 꿈나무라 부르며 동네 헬스장에선 형님 소리 듣는 골목대장 같은 놈이다.

지난 5개월 동안 벌크업이란 이름으로 체중을 무려 12킬로 불려서 86에서 98킬로를 찍었다.

숫자만 보면 괴물처럼 보이니 철수는 체중계가 오를 때마다 자기 근섬유가 찢어졌다가 복구되며 커지고 있다고 굳게 믿는다.

케미컬에 대해선 쥐뿔도 모르면서 내가 해봐서 안다는 말만 내뱉는 코치는 옆에서 철수야 넌 재능이 있다며 지금이 물 들어올 때라 용량 더 올리자고 부추긴다.

덮인 건 나중에 걷어내면 된다는 그 말 한마디가 철수를 그대로 사지로 밀어 넣는다.

하지만 내가 보는 철수는 보디빌더가 아니다.

그냥 걸어 다니는 100리터짜리 오물 탱크일 뿐이다.

그가 자랑하는 꽉 찬 티셔츠 핏도 근육이 밀어 올린 게 아니다.

세포 대사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돼 몸이 뱉어야 할 수분을 피부 밑에 억지로 가둬 둔 병적인 부종 덩어리다.


지금 철수의 몸은 살아남기 위해 비명을 지른다.

간은 독소를 해독하지 못해 썩어 들어가고, 신장은 나트륨을 배설하지 못해 댐처럼 막혀 있다.

혈관 속은 끈적한 설탕물과 염증 물질로 가득 찼다.

그런데도 철수는 오늘도 밥에 소금을 뿌리고 19-nor 계열 주사기를 엉덩이에 꽂으며 이걸 성장이라 부르며 스스로를 속인다.

이보다 더 끔찍한 코미디가 어디 있노.

이제 나는 메스를 들어 철수의 가죽을 벗길 것이다.

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화학적 재앙을 낱낱이 해부할거니, 저 꼴이 되지 않으려면 이 처참한 부검 현장을 끝까지 지켜봐라.

철수가 망가진 첫 번째 이유는 간을 그냥 필터쯤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그의 돌팔이 코치는 벌크업 때 에스트로겐이 좀 높아야 관절도 덜 아프고 동화 작용도 잘 된다고 떠들며 디볼이랑 옥시 같은 경구제를 철수 입에 사탕처럼 밀어 넣었다.

아리미덱스는 느낌 오면 먹으라며 방치했다.

그 결과 철수의 간 문맥은 지금 쓰레기 매립장이 되었고, 경구제 스테로이드가 간을 통과할 때 터지는 초회통과 효과가 간세포를 실시간으로 학살했다.

간세포가 박살 나면서 AST와 ALT가 천장을 뚫고 솟아도 철수는 우루사 몇 알 씹어 삼키며 간 보호제 먹었으니 괜찮다고 자기합리화를 했고, 그게 바로 자살골이었다.


간이 지쳐 멈추면 그냥 피곤해지는 게 아니다.

간은 에스트로겐을 분해하는 공장인데 공장이 멈추는 순간 혈중 에스트로겐이 임계치를 넘어 폭발한다.

여기서 진짜 지옥이 열린다.

간이 에스트로겐 과다 신호를 감지하면 안지오텐시노겐을 미친 듯이 찍어 핏속에 뿌리고, 이 단백질은 혈관을 타고 신장으로 가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 즉 RAAS를 강제로 켠다.

그 결과 철수의 신장 부신피질에서 알도스테론이 콸콸 쏟아지고, 이 호르몬은 원위세뇨관을 쥐어짜 소변으로 나가야 할 물과 나트륨을 전부 다시 빨아들이라고 명령한다.

이 한 줄 명령 때문에 철수의 몸은 배출구 없는 댐이 됐다.

근육 세포 안으로 들어가야 할 수분이 세포 밖, 그러니까 피부와 근육 사이 피하층에 갇혀버린다.

거울을 볼 때마다 느끼는 커졌는데도 흐리멍둥한 그 느낌의 정체가 이거다.

근육이 큰 게 아니라 가죽 밑에 오줌이 찬 것이다.

더 끔찍한 건 알부민의 붕괴다.

철수는 닭가슴살을 하루 1kg씩 씹어 먹으니 단백질은 충분하다고 착각하지만, 간 기능이 박살 나면 알부민을 만들지 못한다.

혈중 알부민이 떨어지면 삼투압이 무너져 혈관 안에 있어야 할 물이 조직 밖으로 줄줄 새어 나간다.

거기다 성호르몬은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

알부민이나 SHBG라는 택시를 타고 다닌다.

알부민 택시가 없으니 독성 강한 유리 에스트로겐이 통제 불능으로 혈관을 떠돌다 지방세포와 유선 조직에 달라붙어 수분을 끌어당긴다.

그래서 철수의 젖꼭지가 간지럽고 배가 출렁거리는 건 우연이 아니다.

철수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AST와 ALT가 튀는 순간 옥산드롤론이나 윈스트롤 같은 경구제는 바로 변기에 쏟아버려야 한다.

간 문맥에 주는 부하를 영으로 만들려면 무조건 주사제 스택으로 전환해야 한다.

단백질만 먹지 말고 간세포가 단백질을 찍어내려면 인슐린 신호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메트포르민 500mg과 베르베린을 식후에 박아 인슐린 감수성을 올리고, 간세포가 멍 때리지 않게 알부민을 생산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약국표 밀크씨슬 같은 장난은 집어치우고 병원에서 글루타티온 고용량 정맥 주사를 맞아 간의 2상 해독 경로를 직접 밀어줘야 한다.

체내를 떠도는 에스트로겐 찌꺼기를 물에 녹는 형태로 바꿔 소변으로 강제 배출시키는 게 목적이다.

마지막으로 에스트로겐이 대사될 때 발암 경로인 16-OH나 4-OH로 빠지면 끝장이다.

무해한 2-OH 경로로 흘려보내려면 DIM과 설포라판을 고용량으로 로딩해야 한다.

하지만 에스트로겐을 안전한 2-OH 형태로 바꿔놔도 장에서 다시 혈액으로 재흡수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장내 유해균이 만드는 베타-글루쿠로니다제(beta-glucuronidase)라는 효소가 이미 해독된 에스트로겐을 다시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이걸 끊으려면 칼슘-D-글루카레이트(calcium-D-glucarate)를 투입해, 한 번 배출된 에스트로겐이 다시 살아 돌아오는 경로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

에스트로겐을 진짜 안전한 대사 폐기물 처리장으로 보내는 것, 그게 유일한 생존 루트다.

어느 순간부터 철수가 완전히 달라졌다.

체육관에 들어올 때 눈빛은 이미 죽은 동태 눈깔이고, 인사는커녕 고개 숙인 채 바닥만 보며 걷는다.

운동을 시작하면 땀은 비처럼 쏟아지는데 몸이 달아오르기는커녕 식은땀이 흐르고, 세트 사이마다 하품을 쩍쩍 하며 멍하니 허공을 바라본다.

코치는 철수에게 고중량 치면 원래 힘든 거니 정신력으로 버텨라 하고 떠들지만, 그건 개소리다.

이건 정신력 문제가 아니라 철수의 뇌와 대사 시스템이 화학적으로 거세된 상태다.


원인은 사이즈 욕심에 무지성으로 들이부은 데카와 트렌볼론, 즉 19-nor 테스토스테론 계열이다.

이 계열은 강력하지만 대가가 따르며, 이 놈들은 갑상선 호르몬인 T3 생성을 아주 잔인하게 억제한다.

T3는 인체라는 보일러의 온도 조절기인데, 이 수치가 떨어지면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파업을 치고 에너지 태우기를 멈춘다는 뜻이다.

지금 철수의 몸은 한겨울에 보일러 꺼진 방이다.

대사율이 바닥을 치니 먹는 족족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수분과 지방으로 쌓이며, 그가 느끼는 무기력함과 훈련 중 펌핑이 안 오고 몸이 차갑게 식는 느낌은 게으름이 아니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전형적인 신호다.

더 심각한 건 뇌다.

19-nor 약물은 프로락틴을 끌어올리고, 프로락틴은 남자의 야수성을 거세하는 호르몬이라 이 수치가 치솟으면 도파민 수용체를 눌러버린다.

도파민은 쇳덩이를 들어올리겠다는 공격성과 의욕의 연료인데, 그게 차단되니 철수는 체육관에서 맹수가 아니라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처럼 억지로 쇠질을 한다.

우울감과 성욕 감퇴, 무기력 속에서 그는 지금 근육을 키우는 게 아니라 우울증 환자가 되어가고 있다.


철수가 이 좀비 상태에서 빠져나오려면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T3 수치가 낮다고 바로 T3 약인 사이토멜을 들이켜면 될 것 같지만, 그의 간은 이미 걸레짝이라 T4를 T3로 바꿔주는 디요디네이즈 효소가 작동하지 않아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

그래서 T3 약을 쓰기 전에 셀레늄과 아연을 고용량으로 로딩해 이 미네랄들이 디요디네이즈의 연료가 되도록 엔진부터 살려야 한다.

그리고 트렌볼론을 쓰는 동안에는 초저용량 T3인 12.5~25 마이크로그램을 아침 공복에 깔아, 트렌이 꺼버린 보일러의 불씨를 계속 살려둬야 한다.

다만 이때 인슐린이나 성장호르몬과 타임랩 없이 섞으면 근육 단백질까지 태워버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또 하나, 카버골린은 반감기가 너무 길어 미세 조정이 안 되기 때문에 진짜 고수들은 브로모크립틴을 저용량으로 쓴다.

하루하루 컨디션에 맞춰 프로락틴을 미세하게 누르고 도파민을 살려내, 좀비 같은 눈빛을 지우고 포식자의 눈빛을 되찾아야 무대 위에서 살아남는다.

철수의 몸에서 가장 기괴한 부위는 배다.

팔다리는 핏줄이 터질 듯 살아 있는데 복부만 만삭의 임산부처럼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그것도 흐느적거리는 뱃살이 아니라 마치 타이어를 삼킨 것처럼 딱딱하고 팽팽하다.

사람들은 그걸 보고 성장호르몬 때문에 내장이 커졌다고 수군대지만, 그 말은 반만 맞다.

철수의 배가 저 꼴이 된 진짜 이유는 단순한 내장 비대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끔찍한 결합조직의 섬유화 때문이다.

철수는 사이즈가 곧 정의라는 신념으로 성장호르몬과 인슐린을 미친 듯이 섞어 썼다.

이 둘의 과다 병용은 장기를 감싸는 장간막과 근막, 그리고 결합조직 속 콜라겐 교차결합을 비정상적으로 가속시킨다.

동시에 조직 안에 수분을 붙잡아 두는 히알루론산의 회전율을 완전히 망가뜨린다.

쉽게 말해, 철수의 장기들은 지금 물 먹은 가죽 주머니에 갇혀 딱딱하게 굳어버린 상태다.

이게 바로 사람들이 말하는 버블 거트의 실체다.

이건 근육이 아니다.

덱사를 찍어보면 바로 드러난다.

근육량은 거의 그대로인데, 복부 둘레만 기형적으로 늘어난다.

철수는 근육을 키운 게 아니라 뱃속에 거대한 염증 덩어리와 굳어버린 조직을 키운 것이다.

약을 끊고 2주 만에 체중이 10킬로 빠졌다고 좋아하지 마라.

그건 그동안 운동해서 만든 근육이 빠진 게 아니다.

그저 뱃속에 차 있던 물과 똥이 빠진 것뿐이다.

철수는 5개월 동안 돈을 써서 비싼 오줌을 몸에 저장해 온 셈이다.

이미 튀어나온 배를 다시 집어넣는 건 뼈를 깎는 고통이 필요하다.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미친 고수들은 위험을 감수하고 히알루로니다제를 복부에 국소 주사해 수분을 강제로 빼내기도 한다.

하지만 초짜가 이걸 따라 했다가는 감염으로 뱃가죽이 괴사해 구멍이 날 수 있다.

절대 함부로 손대지 마라.


대신 안전한 용해 전략이 있다.

비타민 C 고용량 정맥 주사를 쓰고, 로즈마리산을 매일 섭취한다.

여기서 더 미친 놈들은 로사르탄이라는 고혈압약을 오프라벨로 쓴다.

이 약은 섬유화의 주범인 TGF-β의 목을 조르는 기전이 있어서, 굳어가는 근막을 물리적으로 풀어준다.

물론 의사 상담 없이 쓰면 혈압이 바닥을 치니 절대 무식하게 덤비지 마라.

이렇게 하면 콜라겐의 비정상적인 교차결합을 막고 근막을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

딱딱한 가죽처럼 굳은 복부 조직을 다시 부드러운 고무풍선 상태로 되돌리는 기초 작업이다.

철수의 배가 빵빵한 또 하나의 이유는 소장 내 세균 과증식, 즉 SIBO다.

이 가스는 장이 썩고 있다는 신호다.

그래서 대회 여섯 주 전부터는 리팍시민 같은 장내 세균 전용 항생제를 로테이션으로 돌려야 한다.

장 속 유해균을 학살해서 가스를 빼고, 물리적으로 장 부피 자체를 줄여야 한다.

배 나왔다고 유산소만 타는 멍청한 짓은 이제 그만해라.

이건 지방 문제가 아니라 조직과 장 문제다.

화학적으로 조져야 들어간다.

철수가 무대 위에서 포징을 잡고 힘을 주면 얼굴은 터질 듯 새빨개지는데 정작 근육의 결은 안 보이고 그냥 매끈한 햄 덩어리처럼 보인다.

관중석에서는 수분이 덜 빠졌다고 말이 나오지만 그건 틀린 해석이다.

저 상태는 단순한 수분 문제가 아니라 철수의 신경계가 이미 죽어버렸다는 신호다.

진짜 살벌한 근질과 껍질 벗긴 듯한 드라이는 체지방률이 아니라 운동단위 동원률에서 튀어나온다.

뇌에서 쏜 전기 신호가 근육 깊숙한 곳까지 백 퍼센트 꽂혀야 근섬유 하나하나가 비명을 지르며 튀어나오고 그게 바로 밀도다.

하지만 철수는 5개월 내내 노 페인 노 게인을 외치며 고중량 강박에 묶여 살았다.

휴식 없는 고중량과 무분별한 각성제는 결국 중추신경계를 태워버렸다.

지금 철수가 포징을 잡아도 뇌는 근육에 신호를 못 보내고 끊어진 전선처럼 깜빡거리기만 한다.

신경계가 지치면 몸은 코르티졸을 뿜는다.

코르티졸은 다시 수분을 끌어당긴다.

그래서 펌핑 후 피부를 눌렀을 때 탱탱하게 튕기지 않고 물 먹은 스펀지처럼 푸석하면 그때는 이미 끝난 거다.

신경과 근육의 연결이 끊어진 상태에서 탄수화물 로딩을 아무리 하고 밴딩을 해도 근육은 반응하지 않는다.

죽어버린 신경계를 강제로 부팅해야 한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심박변이도, 즉 HRV를 체크해서 수치가 바닥을 치면 그날 고중량은 독약이다.

그날은 당장 멈춰야 한다.

신경계가 털렸을 때 그냥 쉬는 건 하수다.

글루타민과 BCAA를 평소의 세 배로 늘려서 뇌 속 흥분성 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와 억제성인 가바의 균형을 화학적으로 맞춰줘야 한다.

신경이 지친 상태에서는 무게를 버려야 한다.

대신 혈류제한 밴드인 BFR을 감고 저중량으로 고반복을 친다.

뇌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말초 신경과 혈관만 국소 타격해 펌핑을 끌어내는 고급 기술이다.

멍청하게 무게만 꽂지 말고 머리를 써야 한다.

그리고 잠잘 때도 그냥 자면 안 된다.

두개전기자극요법인 CES 장비를 귀에 꽂고 자야 한다.

그리고 진짜 에너지 출력을 극한으로 올리려면 PQQ라는 놈을 쳐넣어라.

이건 미토콘드리아의 자가포식을 유도해서, 망가진 발전소는 버리고 새 발전소로 갈아끼우는 리모델링 공사다.

같은 운동해도 ATP 생산량이 달라지는 게 느껴질 거다.

미세 전류가 뇌파를 안정시키면 중추신경계 회복 속도가 극적으로 올라간다.

그래야 다음 날 훈련에서 근육에 다시 번개를 꽂아 넣을 수 있다.


지금 거울을 봤을 때 배가 철수처럼 앞으로 튀어나와 있거나 발목을 눌렀을 때 쑥 들어가서 다시 안 올라오고, 아침마다 좀비처럼 몸을 끌고 걷고 있다면 인정해야 한다.

지금 근육을 키우는 게 아니라 돈과 시간을 들여 몸을 화학 폐기물 처리장으로 만들고 있을 뿐이다.

철수는 결국 대회 일주일 전 신장 기능 부전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

98Kg이던 거구는 링거를 맞으며 오줌을 쏟아냈고, 82Kg의 쭈글쭈글한 환자가 되어 버렸다.

그가 자랑하던 16Kg 증가는 전부 근육이 아니라 망상과 액체였다.

철수의 길을 따라갈 거냐, 아니면 이 데이터의 칼날을 쥐고 몸을 지배하는 바이오해커가 될 거냐.

기억해라, 에스트로겐과 프로락틴 그리고 성장호르몬은 적이 아니다.

그 흐름을 읽지 못하고 무식하게 꽂아댄 게으름과 무지함이 진짜 적이다.

진짜 보디빌더는 수치를 깎는 놈이 아니라 흐름을 설계하는 놈이다.

근육은 쇳덩이가 아니라 지능으로 만든다.

지금 당장 가방 속에 있는 스택표를 찢어버려라.

오늘 밤부터 간과 신경, 그리고 세포 하나하나를 다시 세팅해라.

거울 속 부종에 속지 마라.

그건 노력이 아니라 약물의 부작용일 뿐이다.

철수처럼 터져 죽지 말고 증명해라.

근육이 물풍선이 아니라 강철 같은 조직이라는 것을.